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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슬- Fashion Designer[More Than Dope]

  • Editer-Lyuko,SloW
  • 2016년 3월 16일
  • 3분 분량

"마약보다 더 패션을 사랑한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More Than Dope]를 운영하는 26살 하한슬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예전부터 브랜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게 된 계기라고 말하면, 계속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

그럼 [More Than Dope]는 1인 브랜드가 아닌가?

-그렇다. 지금은 둘이서 하고 있다.

[More Than Dope]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이유라기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어서 런칭하게 되었다. 딱히 큰 이유는 없는 것 같다.

[More Than Dope]의 뜻은 무엇인가?

-마약보다 더 패션을 사랑한다. 이런 의미를 중의적으로 내포하고 있고, 손님들에게는 마약보다 더 좋은 기분을 만들어 준는 뜻도 담고 있다.

디자인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다른 데는 없는 것. 차별화를 두는 것. 색감 같은 부분을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디자인할 때와 비슷한데 역시 색감 조화를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다. 그리고 밸런스 등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

[More Than Dope]의 컨셉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우선은 슬로건이 ‘서울을 기반으로 한 빈티지 감성을 가진다.’ ‘색감의 조화를 가지고 빈티지 감성을 만든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그런 빈티지 감성을 기반으로 두고, 거기에 컬러감을 입힌다.

[More Than Dope]가 처음 출시했던 제품이 양말이었다.

-근래의 도메스틱 브랜드가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디자인으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도 그렇고. 원래는 옷을 하고 싶었는데, 양말을 메인으로 두고 파는 곳이 없었고, 그런 양말도 애초에 없었고,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등장할 때도 조금 더 차별성 있게 등장해서 발전되면서 옷들도 보여주고 싶었다.

브랜드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최종목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닌데, 쇼룸도 만들고, 좀 더 넓혀가고, 우선 지금은 일본 쪽으로 넓힐 계획이 있어서 이쪽으로 많이 중심을 두고 있다. 아직은 최종목표는 없는 것 같다.

앞에서 일본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 쪽에는 어떤 계획이 있는 것인가?

-예전에 우리가 팝업을 진행했었다. 그때 반응이 무척 좋아서, 전에 진행했던 연계 처에서 다시 한 번 더 진행하고 있다. 그 이후에 다른 지역에서 팝업과 편집샵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편집샵은 신진디자이너 쪽으로 들어간 것인가?

-그것은 지금 들어갈 계획이 있는 곳이고, 한 곳에 들어가 있는 곳은 빈티지나 셀렉샵같은 곳에 입점해있고, 한 곳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More Than Dope]를 만나 볼 수 있는 곳.

-홍대에서는 오드갤러리와 스텝서울에서 볼 수 있고, 압구정에 보이플러스, 부산에는 파인드샵, 온라인으로는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을 할 때는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나?

-영감은 딱히 없다. 원래 빈티지를 좋아했다. 감성에 대해서는 콜모어를 좋아했는데, 그 이후는 딱히 없었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 생각하고 있다.

원래부터 꿈이 디자이너나 의류사업을 하는 것이었나?

-어릴 때부터 이것이 꿈이었고, 바뀐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계속 너무 좋아하다 보니 이것을 계속해 온 것 같다.

디자인에 대한 공부는 한 적이 있는가?

-공부한 적은 없다. 원래는 공부하려고 디자인 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다른 것을 원하셨고, 트러블이 있어서 디자인 과에는 입학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딱히 없는 것 같다.

[ESC STUDIO]와의 관계가 친해 보인다.

-예전부터 알게 된 사이는 아니다. 옷을 좋아하다 보니 1,2년 전에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만나고 하다 보니 서로 맞는 것이 많아,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New Pickle]에서 모델을 하고 있다.

-친한 누나가 하는 것이어서 도와주고 있다.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인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생각이 나면 다시 말하겠다. (웃음)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일본 진출에 중심을 두고 있고, 거래처는 늘리지는 않고 있지만 조금 더 알아봐 주고, 조금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컬러감과 독특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하고 싶다.

이제 두 개의 질문이 남았는데, 오늘 인터뷰는 어떤가?

-짧게 끝난 것 같지만, 생각 안 하고 지냈던 것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는 것 같다.

우리 매거진 이름이 발악매거진이다. 살아오면서 발악한 적은 언제인가?

-아직은 발악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힘들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어서 행복한 고민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금 세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결단력이 부족한데 결단력이 좋은 친구를 만나서 잘하고 있는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은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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