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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22)-Rapper

  • Editer- Lyko, SloW
  • 2015년 11월 24일
  • 3분 분량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름은 김철환이다. 나는 M.O.M CREW에 소속되어있는 비버라고 한다.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가 비버 닮았다고 해서 그대로 쓰고 있다.

랩은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가? -열심히는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공연과 녹음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녹음은 하긴 했지만, 활동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랩을 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인 것 같다.

힙합 중에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가? -내가 장르를 가리는 음악관은 아니어서 발라드도 듣고, 알앤비도 듣고 음악이면 가리지 않고 다 잘 듣는 편이다. 약간 편식을 안 한다는 정도?

지금 속해 있는 크루에 대해 소개해 줄 수 있는가? -우리 크루는 1년 정도 전에 만들었다. 활동을 한 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다. 버저비터라는 팀과 비누라는 팀으로 4명이서 활동하는 크루이다.

크루가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 -2년 전에, 2013년도에 내가 홍대 FF 클럽에서 버저비터라는 팀과 같이 공연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주었고, 그리고 나도 그 사람들을 좋게 보았다. 그 사람들이 같이 음악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해서 지금의 M.O.M CREW가 만들어졌다.

가사 쓸 때는 어떤 영감을 얻고, 어떤 느낌을 받는가? -일상생활에서 받을 때도 있고, 다른 사람 곡을 들으면서 ‘아 저거 좋다’하는 곡은 바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나의 스타일대로 바꾸어서 쓴다. 거의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받는 것 같다.

롤모델이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롤모델과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같다. 외국 래퍼 중에 빅션이라는 래퍼다. 정말 빅션은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다. 그를 본받고 싶다.

반대로 싫어하는 래퍼는 있는가? -딱히 없는 것 같다. 평화주의자여서 싫어하는 래퍼는 없다.(웃음^^)

최근에 같이 작업한 사람 중에 가장 호흡이 좋았던 분이 있는가? -내가 발이 넓은 편이 아니어서 저희 팀에 Crab Dog이라는 분이다. 같은 M.O.M CREW라 잘 맞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힙합의 거장은 누구인가? -다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다들 한길만 꾸준히 가는 것이고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그런 부분들에서 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거장이라고 생각한다.

상업적인 음악해서 이름을 빨리 알리고 싶지 않은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빨리 내 이름을 알리고 싶고, 또 나의 소리, 나의 작업물, 나의 멋, 나의 모든 것을 알려서 사람들이 좋게 봐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딱히 상업적인 음악을 건드려서 One Hit Wonder가 돠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냥 나의 평소 생각들을 적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하던 것을 꾸준히 하면 많은 관중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보면 득이 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독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딱히 오디션에 대해서는 잘 보는 편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한다.

이번에 부산에서의 공연은 잘 성공했는가? -클럽 안에서 한 거라 되게 음향 시설이 좋기는 한대 모니터링이 안되었다. 모니터링이 안 된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모든 공연에서 한순간 한순간이 다시 되돌아보면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분위기 하나는 좋았고 최고였던 것 같다. 역시 열정이 넘치는 부산인 것 같다.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공연에는 어떻게 섭외되었는가? -우리 팀원들은(나를 제외한) 연세 디지털 콘서바토리에 다니고 있다. 연세 디지털 콘서바토리의 교수님이 부산에 공연이 하나 있는데 우리를 좋게 봐주셔서 우리를 그쪽에 보내게 되었다.

공연에서 불렀던 노래 중 추천할 노래는 무엇인가? -공연에서 불렀던 노래추천보다는 제일 쉽게 들을 수 있고, 좋은 노래가 있다. 버저비터의 멜로디가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멜론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요즘 노래 작업한 '빨래는 피죤'의 영감은 어디서 받았는가? -어떻게 만들어졌냐면, 학교에서 조별과제를 하는데 여자 두 명과 나 한 명. 그리고 조별과제가 끝나고 회식을 하는 겸 고기를 먹었다. 고기를 먹고서 뭐를 할까 고민하다가 포켓볼장에 갔다. 포켓볼이 다 끝나고 포켓볼장에서 나오는데, 조별팀 중 한 명(이름 공개는 안 된다.)이 옷에 피죤을 뿌렸다. 내가 이거 뭐야 하고 물어보니깐 그 여자애가 오빠 이거 피죤이야. 그래서 내가 역시 빨래에는 피죤이지 하면서 노래를 부르다가 영감을 얻게 되었다.

새로운 노래나 앨범 계획은 언제쯤인가? -지금 디지털 싱글 하나를 계획하고 있다. 버저비터의 빅히어로라는 보컬 한 명과 같이 싱글 앨범을 내려고 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무엇인가? -랩 스타! 비버하면 저스틴 비버가 아닌 김철환이라는 이름을 아는 것!

랩을 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나도 랩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재밌으니깐 하는 것이고 음악을 작업할 때 아직 힘든 시기는 아니어도 힘든 시기가 올 때가 있다. 그것만 잘 이겨내면 아마 재미있는 음악을 하게 될 것이다.

저희 매거진 이름이 발악이다. 인생의 발악했던 적은 언제인가? -중학교 때 고등학교를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발악했던것 같은데, 발악은 좋지않은거같다. 하지만 발악매거진은 좋은 것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지금 세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나도 젊은데..(^^)음악하는 사람들이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든, 모든 사람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있다. 어떤 경험이든 했으면 좋겠다.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 지금은 아플지라도 나중에 되면 이것이 나의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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