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현(21)-미대학생
- Editer-Lyuko, SloW
- 2015년 11월 4일
- 2분 분량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름은 김채현이다. 현재 나이는 21살이고, 미대를 다니고 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작업을 하고 있다.
정확히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인가? -현대미술 쪽에 속해 있는 페인팅 기법을 사용한 그림과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일이 어떤 일이고 무엇을 하는 것인가? -현대미술은 매체 간의 벽을 허물고, "만능으로 모든 매체를 다룬다."라고 저는 정의한다.
그 분야에 롤모델이 누구인가? -영국 출신의 트레이시 에민(Tracey Karima Emin)이다.
현대미술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어릴 때부터 미술을 했다. 미술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재밌고, 쉽게 전달하는 것에 대해 더 기쁨을 느껴 미술을 놓지 않고 계속했다.
지금 이 분야에서 활동 중 인가? -현대미술을 하시는 분들과 같이 전시회를 한번 해보았다. 아직은 제대로 된 활동은 하지 않는다.
활동하면 주로 어디서 하는가? -딱히 정해진 장소는 없다. 전시회를 했을 때는 인사동의 갤러리에서 했었다. 활동 계획은 있는가? -좀 멀리 보고 있다. 그래서 아직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는 활동은 안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 하는 작업의 주제는 무엇인가? -작업들의 주제가 많아서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큰 틀로 따지면 지금 의 나잇대에 대한민국 여성으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것. 이 나잇대에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작업물들은 본인 것인가? -사진 작업물들은 거의 내 작업물이다. 그리고 몇몇 작품들은 내가 좋아해서 올린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있다.
사진을 촬영한 것은 주로 어디서 찍은 것인가? -따로 장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찍을 수 있거나 내가 원하는 곳에서 주로 촬영한다. 요즘은 그림 그리는 게 바빠서 많은 촬영을 못 하고 있다. (웃음^^)
선정적인 주제로 한 작업물들이 많은데 그 주제에 대한 이유가 있는가? -20대 초반에서 느낄 수 있는 주제이다. 19살 때까지는 성에 대해 무지하게 지냈었다. 하지만 20살이 되자마자 성에 대한 인식이 울타리에서 벗어난 것처럼 폭발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이것을 작품으로 풀어낸 것이다.
작업물을 도용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처는 어떻게 하였는가? -상업적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어떻게 대처하지 못해 그냥 넘어갔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롤 모델과 같은 트레이시 에민(Tracey Karima Emin)이다.
그 아티스트를 닮고 싶은 부분이 있는가? -트레이시에민(Tracey Karima Emin)은 당당하고, 자신의 성처를 내보이기가 쉽지가 않는데 그것에 대해 용기 있게 작품들로 뿜어낸다. 그것에 대해 닮고 싶다.
좀 더 당당하고 용기있는 것은 무엇인가?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모든 것을 내보이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무엇인가? -음악에 대한 활동계획이 있다. 원래 음악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지금 음악과 현대미술의 비율을 1대1로 두려고 한다.
인스타에 게시된 동영상의 음악은 본인이 작업하신 것인가? -부분 작업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멀리 내다보면 좋겠다. 눈앞의 쾌락에 중요한 것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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